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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민 화합 한마당’ 풍성한 결실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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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민 화합 한마당’ 풍성한 결실 맺다
  • 김수현
  • 승인 2012.10.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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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이에서 어르신, 다문화 가족까지 하나되는 축제의 전형 보여


전동면의 가장 큰 축제인 ‘주민 화합과 결집을 위한 제14회 면민 화합 한마당’이 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전동면민이 다 모였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사는 알차고 참여도는 높았다.

전동면 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전동면 체육회장(전동면장)을 비롯한 각 마을의 이장 및 주민들, 유한식 세종시장,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심은석 세종경찰서장, 이해찬 국회의원 부인 김정옥 여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허성무 전동면장과 오상진 전동면 체육회 사무국장

허성무 전동면장은 "세종시 출범 이후에 전동면의 가장 큰 행사로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축제이다"라며 "전동면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 세종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실질적으로 행사를 주관한 오상진 전동면 체육회 사무국장은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추석이 지나고 마을이 하나로 모이고 전동면이 하나로 모이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모쪼록 전동면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가을 추수만큼 훌륭한 결실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축제는 크게 1부 입장식, 2부 개회식, 3부 식후행사 공연, 4부 명랑 체육대회, 5부 노래자랑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단위로 음식을 준비하여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잔치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마을 이장과 청년회, 부녀회 소속 주민들은 마을 어르신들께 직접 음식을 나르며 공경하는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였다.

갓 태어난 아이도, 인생을 초월한 어르신들도 마지막 폐회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응원하고 박수치며 공동체 문화를 함께 나누었다.

특히 노래자랑 순서에서는 마을 대표로 출전한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마을 주민 다수가 나와 어깨춤을 추는 등 끈끈한 이웃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전동면 축제는 행사 기획도 깔끔했고, 주민들의 참여와 열성은 단연 으뜸이었던 면 단위 축제의 전형을 보여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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