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는 25일 대강당에서 유한식시장 주재로 ‘공약 실천계획 및 2013 시책구상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실질적인 출범 원년이 될 2013년도를 맞이하여 공약 및 신규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기타 시정 현안과제에 대한 효율적 추진방안을 점검했다.

김달용 정책기획관은 총괄보고를 통해 "7월4일부터 8개분야 137건의 공약을 조정하여 119건의 공약을 확정하고 부서별 실천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각 실과와 사업소에서는 소관 공약사항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해 12월에 공약사항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회에 보고된 부서별 보고는 총 284건으로 시장공약 119건, 신규추진 64건, 세종시중장기적발전방안 실행계획 32건, 세종시설치법 등 현안과제 69건이다.

특히 신규추진 사업분야에는 민간국제교류 진흥, 대학 등 민간운영의 도시소개 프로그램 도입, 우수회계담당자 해외연수 추진, 상생협력과 공공갈등 시스템 구축, 여성 맞춤형 ONE-STOP 취·창업설계사 운영, 전국단위 문화체육행사 개최,세종축제(가칭) 개최 등 돋보이는 사업들이 많았다.

부서별 보고에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및 스마트스쿨 사업투자, 민간차원 국제교류 활성화 진흥과 콜센터 구축운영, 조치원읍 공공기관 이전시설 활용방안 및 공공시설의 효율적 유지관리방안,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시책 및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등 시책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보고에 이어 예산확보 방안 등 문제점 및 추진계획을 검토하는 자리에서 유한식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앞으로 중앙부처 이전 등 각종 현안과제에 대해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고, 내년도 시정 비전과 전략을 조기에 선보임으로써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정의 기초를 세운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