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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출신 민주당 변재일의원입니다.
어렵게 지켜낸 세종시를 인구 50만의 명품 자족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저를 포함해 모든 충청인의 하나된 뜻입니다.
특히, 8년간 저의 지역구로 구석구석을 누비며 땀 흘렸던 부용면 지역이 세종시로 편입됨으로 써 마치 딸을 시집보낸 부모의 심정처럼 짠한 무언가가 제게는 있습니다. 시집간 딸이 잘살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심정입니다.
저는 이번 19대 국회에서 국토해양 상임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토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을 비롯해 LH공사 등세종시 건설에 관계된 중요한 기관을 감시ㆍ견제하는 자리를 맡았습니다.
세종시 자족기능의 핵심이 되는 9부 2처 2청 등 36개 중앙행정기관 및 소속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올해부터 단계별로 이전됩니다. 또한 대학을 비롯해, 산업기능, 의료와 복지기능까지 단계적 확충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대규모 유통상업시설, 백화점, 의료기관 등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세종시민 혼자의 힘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세종시와 행복청, 인근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현재 인근지역과의 조화로운 연계 속에 세종시가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총리실을 중심으로 ‘세종시 중장기 발전방안’이 마련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획을 위한 계획이 아니라 실천력이 담보된 계획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예정지역과 편입지역간 균형발전도 계속해서 챙겨나가겠습니다. 세종시민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