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유성간 국도1호선 중앙에 치한 자전거도로가 이용자가 적어 ‘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는 비난이 일
고 있다.
행정도시건설청은 지난달 31일 세종시-유성간 국도1호선 확포장공사 준공과 함께 자전거도로 8 . 8 k m 도 열었다.
자전거도로는 국도1호선 한 가운데 왕복차로로 설치했다. 건설청은 세종시-유성간 도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도1호선 중앙에 설치한 자전거전용도로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자전거도로는 세종시건설과 무관하게 2009년 12월에 결정된 기형적인 자전거도로다. MB정부 들어서 갑자기 광역자전거망연결도로사업으로 급조된 것. 이미 세종시-유성간 국도1호선 확보장공사가 2008년부터 진행됐는데, 추가적인 도로보상 등 어려운 문제가 있어 자칫하면 MB정부 임기 중 완공이 어려워질 수 있어 무리하게 도로 한가운데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게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건설청 심의위원회 민간위원들은 국도 중앙에 설치하는 자전거도로는 버스(BRT)가 양쪽으로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바람과 헤드라이트 불빛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지적하며 반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건설청과 연기군, 대전시가 강행한 것. 이에 대해 대전과 충청권 시민단체는 수요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전거도로를 왜 굳이 국도 한 가운데에 설치하는지, 전형적인 혈세낭비라는 지적을 수차례나 지적했다.
대전시 유성구에서 세종시까지는 거리가 약 10km로서 버스와 승용차 노선이 발달했다. 특히 이 노선은 BRT가 운행돼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이용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세종시-유성간 자전거도로는 출퇴근 이용자보다는 휴일 레저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도로하는 것. 또 건설청과 대전시는 세종시-유성간 23km 올레길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계획이 있어 자전거도로가 중복설치 된다는 지적이다.
결국 세종시-유성간 자전거도로는 휴일 레저용 자전거도로로 전락해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실시간 댓글
- 착각 민호 화이팅~
- 춘희찡 팩트폭행에 부들부들한듯
- 세종시에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미술관 건립이 시급합니다 노력해야합니다
- 내로남불 민주독재당 니들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 저 사진 한 장이 모든것을 말해주네요. 지난 정권에서는 국토부장관이 대놓고 세종시 KTX역을 거부했었죠. 같은 당인데도 불구하고 도움 받은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난 정권의 민 낯이 아닐런지요. 주요 의원들이 대부분 세종시 아파트를 팔고 똘똘한 수도권 아파트를 보유했었죠. 그래서 박빙의 대결 끝에 이번 정권으로 교체된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공약대로 약속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또 교체가 되겠죠. 교체를 거듭할수록 국민만 피곤해지는 결과가 나타나는것 같구요. 결국 각자도생인듯~ 대중교통이나 좀 잘 만들어주면 장땡인데~ 이걸 검토만 하는 정당은 백해무익함
- 두 후보의 철학과 공약의 수준 차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교육특구지정을 여성공약으로 내건 최민호 후보의 철학이 빈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 UN에서 인정한 양성평등 세계 189개국 중 22위의 대한민국 여성정책(X) 가족정책(O)
- 차라리 내판역에 정차되게 해주세요. 내판역에서 세종청사까지 지하철 만들어주시구요.
- KTX세종역(금남면)을 우선하는 걸로 공약 바꿔주세요. 뽑고 싶어도 이 부분 때문에 망설여지는게 너무 큽니다. 우선순위를 동일하게 두시던지 KTX세종역을 조치원 정차보다 앞에 놔둬주세요 후보님!
- 산울초통합 반대합니다!!!! 누굴 위한 통합인가요!!!?? 입주민들 투표해요 진짜!!!!
- 난 사진속 속도제한 표시가 지워진게 더 인상깊네 말도 안되는 속도제한 풀어라 얼마나 븅딱같음 뺑끼가 지워졌겄냐
- 국정원, 서울대..세종시 선거에서 처음보는 고급스펙이다.놀랍다. 저기~꼭 당선되어 민주독재당과 그수괴들의 저지른 만행을 일벌백계 해주십시오. 필승!
- 개념없는 인간들 맨날 무상이여 돈많냐
- 교통공사 당장 없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