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5분에서 10분으로 변경, 일 평균 1700명 탑승
세종시 내부순환 비알티(BRT) 900번 노선 출·퇴근 배차 간격이 기존 15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1일부터 비알티 900번 노선 출근시간대 배차 간격을 10분으로 단축한다고 31일 밝혔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900번 비알티는 지난해 2월 3일 운행을 시작했다. 승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일 평균 이용객 수가 1700명을 넘어섰다.
시간대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출·퇴근 시간대 이용 인원이 보통보다 20% 이상 많아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10분 배차 간격이 적용되는 시간대는 반곡동 출발 노선 오전 7시 45분부터 8시 45분, 한별리 출발 노선 오전 7시 40분부터 8시 40분까지 각각 1시간이다.
고칠진 사장은 “대전 BRT 1001번 노선과 정류장 도착시간 중복을 피하기 위해 900번 한별리 출발시간을 기존 운행시간보다 5분씩 늦췄다”며 “버스 이용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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