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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13개교 대상 라돈(Rn) 공기질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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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13개교 대상 라돈(Rn) 공기질 측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8.2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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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층 이하 교실 실내 검사, 장‧단기 측정 후 초과 검출 시 즉각 조치

세종시교육청이 113개교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라돈(Rn) 측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라돈은 토양, 암반,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무색·무취의 자연방사성물질로 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이다.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깔리는 특성 때문에 기존에는 지하 1층 교실이 측정대상이었으나 지난 2월 ‘학교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 점검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지상 1층 이하 교실로 측정 대상이 확대됐다.

해당 라돈 측정 사업은 시교육청에서 실내공기질 측정 용역과 일괄 계약해 추진한다. 세종시 내 모든 학교(113개교)를 대상으로 1차 장기측정 실시한 뒤 측정값에 따라 표본학교(36개교)를 대상으로 2차 단기측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기측정은 3개월 간 시료를 채취해 측정하는 수동모니터링법으로 진행된다. 단기측정은 3~5일 간 연속으로 측정해 시간대별 값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라돈측정을 실시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라돈 발생현황을 정확히 확인할 계획”이라며 “라돈 수치가 초과 검출되는 경우 즉각 저감 정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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