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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학생·학부모 만족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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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학생·학부모 만족도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8.18 10: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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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만족도 각각 85%, 78%… '진로·진학 설계' 만족 가장 높아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첫 실시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자료=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만족도가 학생 85%, 학부모 78%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18일 지난 5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운영한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설문조사 결과와 학생 수료율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종료 이후 학생, 학부모, 강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85%, 진로·진학 설계 도움 항목에 대한 만족도는 86%로 나타났다. 2학기 신청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83%의 학생들이 다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이유는 ‘나의 적성에 부합하는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49%)’가 가장 많았고, ‘강좌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커서(28%)’, ‘수시·학생부종합전형 등 대학 입시에 유리할 것 같아서(17%)’등의 순이었다.

다만 수강포기, 취소, 미이수 사유로는 ▲이동 불편(35%) ▲학원·학교 등 활동 중복(24%) ▲강사 수준·내용·방법 불만족(2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학부모의 경우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78%로 나타났지만, 진로·진학 설계 도움 여부에 대해서는 88%의 만족도를 보였다. 2학기 신청 의사도 89%로 높게 나타났다.

참여 강사의 경우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해서는 87%의 만족도를 보였고, 진로·진학 설계 도움에 대한 만족도는 92%로 높았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심화과목, 예체능 실기 전공 교과, 전문 교과 등의 강좌에 현직교사 37명, 프랑스어 강사 1명 등 총 38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했다. 24개 과목, 33개 반을 운영했으며 389명의 학생이 수강해 275명(수료율 71%)이 이수했다.

인근 대학과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는 총 76명의 강사가 참여해 89개 반을 운영했다. 10개교에서 총 1258명의 학생들이 수강했으며 이수자는 862명으로 수료율은 69%였다.

소담고등학교와 보람고등학교를 시범 연계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Ⅲ는 정규 교과와 연합 동아리 활동을 운영했다. 1학년 학생 20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논술은 5월부터 7월까지 총 5회, 연합 동아리 활동은 3회 실시했다.

향후 시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2학기 강좌와 강사풀을 확대하고, 사전에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 탐구반 운영학교를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2학기에는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3개 거점학교를 통해 30개 강좌를 주중 방과후교실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정규 교과, 심화과목 등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창의적 체험활동도 타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진로에 꼭 맞는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중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설명회는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9월 5일에는 고등학생 대상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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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가 부족한 여론조사결과 ! 2017-08-21 14:51:11
이제 어느 시기가 다가 오는 것 같네요 여론 조사도
믿음이 가는것이 있고 , 믿은이 가지 않는것이 있지요
신뢰가 가지 않는것 같아서 보도 내용이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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