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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16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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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16일 스타트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8.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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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업 및 맞춤형 정책 마련에 활용… 조사원 직접 면접 방식

세종시는 16일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 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근거자료 마련을 위한 절차다.

지역 보건소와 대학이 지역민을 조사원으로 선발하고, 만 19세 이상 시민에 대한 직접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지역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조사지표 및 수행체계를 표준화한다.

올해 조사내용은 전국 공통지표 201개 문항과 세종, 충남지역 선택지표 23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검진 및 예방접종 ▲이환 여부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사회물리적 환경 ▲심정지 ▲개인위생 ▲여성건강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이 주요 지표다.

조사대상자는 시·군·구 별로 주택 및 아파트 유형 특성에 따라 표본을 추출하는데, 지역별 900명으로 한다.

조사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77일간 진행되고, 노트북을 이용한 현장 입력 기법(CAPI) 조사방식을 이용해 자료의 정확성을 높인다.

결과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다양하게 분석하고, 향후 건강생활을 유도하는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 주요 지표를 돌이켜보면, 남자 흡연율(33.6%과 고위험 음주율(16.1%) 모두 전년 대비 큰 차이가 없었다. 걷기 실천율은 34.4%로 유사하고 비만율은 30.2%로 약간 증가했으며,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18.1%(30세 이상)로 다소 감소한 바 있다.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8.4%(30세 이상)로 변화가 없었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 9년간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변화추이를 분석하고 보건사업 평가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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