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청사 인근 복합체육시설, 8~9월 착공
상태바
세종청사 인근 복합체육시설, 8~9월 착공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6.15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시공사 한양컨소시엄 선정… 수영장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정부세종청사 인근 복합체육시설이 올 하반기 착공된다.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이하 복합체육시설)의 시공사로 ㈜한양컨소시업이 선정됐다.


복합편의시설은 지상에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고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정주환경과 주차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정부세종청사 인근 유휴지에 임시로 활용 중인 주차장을 대상으로 1~3공사로 나눠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된 한양컴소시엄은 ‘지속가능한 건축물 구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통합설계 방안’과 ‘비정형 외관 입면 디자인 향상 방안’을 제안했다.
 

복합체육시설 공사는 지난해 말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이 유찰돼 이번에 수의계약(기본설계 기술제안 설계평가 회의)으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한양컨소시엄은 구조, 시공, 기계, 전기, 통신, 토목, 조경분야 총 50건의 기술제안을 제출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복합체육시설은 기획재정부, 환경부 인근 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 원, 연면적 3만 7937㎡ 규모로 건립되며, 수영장, 다목적홀, 실내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체육시설은 시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복합체육시설 기술제안 심의 결과를 조달청에 통보한 뒤 해당업체와 계약을 체결, 8~9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실시설계와 부지조성 공사를 동시에 착수(FastTrack)한다는 게 행복청의 복안이다.


복합체육시설 공사에 따라 제7주차장은 올해까지 운영된다. 행복청은 인근에 대체주차장을 내년 초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박승기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에 심의한 기술제안 내용을 실시설계와 시공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완성도 높은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편의시설 1~3공사는 총사업비 2662억 원, 연면적 11만 876㎡ 규모로 청사 주변 6개 부지에서 추진 중이다.


제1공사(공원 및 주차장)는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개소와 국세청 주변 1개소 총 4개 부지에 사업비 1068억 원, 연면적 5만 3204㎡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공원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는 8~9월 착공 예정.

 
제2공사(복합문화시설)는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 원, 연면적 1만 9735㎡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 강좌, 유아교육, 동호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7월 착공 예정이다.


1공사와 2공사는 2019년 6월, 복합체육시설인 3공사는 2020년 준공 목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