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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잡고', 세종시 학생들의 통일의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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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잡고', 세종시 학생들의 통일의식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6.0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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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토크 콘서트

세종시교육청이 9일 오후 3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17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 중·고 학생회 연합회 ‘한울’과 공동기획으로 추진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앙상블 봄의 평화통일기원 공연과 관객 참여형 패널 토크, 평화통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크 사회는 정완숙 (사)디모스 대표가 맡았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원장, 김주연 세종통일교육수업연구회 회장(두루중 교사), 임헌아 연세초 학부모(민주평통 자문위원), 세종국제고 1학년 김지호(한울 부회장) 학생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 안건은 ▲국제관계의 변화에 따른 한반도 평화통일 여건 조성의 필요성 ▲남·북 민간분야(문화예술·체육·경제·의료분야 등) 화해협력과 신뢰회복을 통한 평화통일의 중요성 ▲한반도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하는 평화통일교육의 방향과 학생들이 바라는 평화통일교육 수업 등이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평화통일 기원 4행시 나누기 ▲내가 바라는 통일방안 제시 ▲평화통일 비행기 날리기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6·15 남북공동 선언 17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난 2000년 평화 통일 노력을 선언했던 6·15 정신에 따라 청소년들도 평화통일을 위한 자신의 역할을 깨닫고, 체험하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울 부회장 김지호 학생은 “경제적 이유나 북한의 핵개발을 이유로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하지만 우리나라의 발전과 미래세대 행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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