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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난역량 평가’ 울고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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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난역량 평가’ 울고 웃고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5.21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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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재난관리 종합평가선 ‘미흡’, 겨울철 재난대책선 ‘우수’


세종시가 지난해 재난 정책 추진 평가에서 울고 웃었다. 재난관리 평가에선 ‘미흡’, 겨울철 재난대책에선 ‘우수’ 평가를 동시에 받아든 것.


21일 국민안전처와 세종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3조의2)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는 243개 지자체와 19개 중앙기관, 5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마무리됐다.


재난관리 프로세스와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구성 등 모두 4개 분야에 걸쳐 개인부서기관네트워크 역량을 평가했다.


그 결과 세종시는 17개 지자체 중 경남도와 함께 ‘미흡’ 판정을 받았다. 재난부서 전문성 강화 노력과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에서 달성도가 낮았던 것.


중앙 및 공공기관, 시군구 중에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가스공사, 서울도시철도공사, 충남 청양, 충북 영동 등 모두 24곳이 미흡 판정을 받았다.


반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 대전도시철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부산시, 경기도, 파주시 등은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는 재난관리 평가의 부진을 ‘2016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중앙합동평가에서 일부 만회했다. 국민안전처 선정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것.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 및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지자체별 자연재해대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세종시는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복지도우미와 연계한 상시 모니터링으로 재난취약가구 피해를 최소화한 점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24시간 제설대책반 운영도 주목받았다.


한편, 세종시는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목표로, 자연재난 취약시설(급경사지 64개소, 세월교 39개소 등)에 대한 상시 점검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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