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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승리 예언했다는 JP, 적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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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승리 예언했다는 JP, 적중할까?
  • 대전=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5.08 18: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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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마지막 유세서 보수표 결집위해 안철수 집중 공략… '문쩔쩔' '유초딩' 등 경쟁자 폄훼

 

JP(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예언은 적중할까? 홍준표(62) 자유한국당 후보가 JP의 ‘덕담’을 소개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홍 후보는 8일 오후 4시부터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종필 전 총재를 만났더니 ‘네가 대통령 상’이라고 하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JP가 얼굴에 티 하나 없이 착해 보여서 (당신이) 대통령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본인이 여태까지 대통령 찍어서 안 된 사람이 없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김 전 총재의 이니셜이 JP인데 저도 JP”라며 “큰 JP가 작은 JP에게 대통령된다고 했다고 대전에 가서 얘기하라고 하셨다”고도 했다.


그러자 유세 현장을 찾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홍준표 대통령”을 연호했다.


보수표 결집을 노리는 홍 후보는 안철수(55) 국민의당 후보를 집중 공략했다.


그는 “오늘 코스피 주가가 2292를 찍었는데 홍준표가 집권하면 기업이 살아나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해서 6년 만에 최고치로 오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이하게 안철수 주식(안랩)이 14만원까지 올랐다가 오늘 5만 8000원으로 폭락했다”고 했다.


안랩 주가는 최근 3개월 간 최고가 6만 2100원, 최저가 5만 7600원을 기록 중이다.


홍 후보는 “선거 결과는 주식시장이 가장 예민한 데 폭락했다는 것은 이제 안철수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증권시장도 홍준표가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보수중도성향의 부동층을 공략했다.


그는 “인터넷에 들어가 보니까 TV 토론 이후 별명을 지었는데 1번은 쩔쩔맨다고 문쩔쩔, 3번은 그만 괴롭히시라고 안초딩, 4번은 유배신, 5번은 배배 꼬였다고 심배배라고 하더라”며 “홍준표는 홍당당이라고 한다. 당당하게 할 말 한다는 소리”라고도 했다.

 

 

보수의 심장으로 통하는 대구 민심이 자신에게 있다는 자신감도 피력했다.


그는 “오늘 부산에서부터 대구를 거쳐 대전에 왔는데 부산과 대구는 문재인 쪽에서 자기를 지지 안한다고 패륜이라고 해서 등 돌리고 홍준표한테 왔다”며 “박근혜 때 60% 지지했는데 홍준표에는 80% 지지해 준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충청도에서만 도와주면 압도적으로 이긴다. 제가 정권 쥐면 전혀 새로운 정권이 된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들어오면 북에 돈이나 주고 나라가 혼란스러워진다. 제가 대통령되면 트럼프랑 회담해서 사드문제, 한미FTA 문제 등 북미 간 긴장된 것 정리하고 서민정부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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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호[실명] 2017-05-08 22:38:35
홍준표 만세,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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