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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세월호 3주기 추모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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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세월호 3주기 추모기간 운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3.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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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공모전·조형물 설치 등 한 달간 추모 행사 마련

세종시교육청이 다가올 세월호 3주기를 맞아 4월 한 달 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한 달 동안 시교육청과 각 학교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시교육청 1층 현관 로비에는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 조형물(노란우산·걸개그림)이 설치되며 희생자들에게 추모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건물 외부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사이버 추모관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내달 4일까지 세월호 관련 시, 그림 등을 공모, 교육감상과 상금 450여 만 원을 시상한다. 세종시 각 학교에서는 ▲안전 관련 동영상 시청 ▲학생 계기교육 ▲학생 자치활동 토론회 등 자율적인 추모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13일에는 시교육청 직원들과 학교장·학생대표가 팽목항 또는 목포 신항을 방문한다. 15일부터는 이틀 간 세종호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행복버스 체험 행사를 진행, 세월호 추모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는 등 각종 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교육계에 잊지 못할 충격을 줬다”며 “다행히 3년 만에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왔다. 미수습자 아홉 명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지부장 윤영상)도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노란리본 공작소(소장 이상명)와 함께 세월호 기억 노란리본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만들어진 노란리본은 세월호 추모기간 일반 시민들과 각급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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