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전의 조경수 묘목 축제 개최, 모나무학교 등 행사 풍성
전국 최고 조경수 생산단지 세종시 전의면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제12회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조경수연합회가 주관하며 3일 간 전시판매장을 통해 조경수와 특용수, 유실수 등 총 150여종의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전의 지역 조경수는 조경수 묘목생산량과 생산액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의 조경수는 해발 200~300m 고지대에서 자라 냉해에 강하고,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강인한 특성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배우고, 즐기며, 체험하는 신나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나무학교’ 프로그램도 특별 운영한다.
‘모나무’는 묘목을 이르는 순 우리말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씨앗의 여행(전시해설) ▲씨앗브로치 만들기 ▲화분 만들기 ▲천연염색 ▲묘목정원 등이 실시된다. 이외에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로니아 묘목 6000본을 나눠주고, 묘목접붙이기 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관웅 세종조경수연합회장은 “전의 지역에서 조경수를 통해 도농상생의 촉매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축제 운영사무국(070-4352-696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