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정부·연구기관, 세종시 이전 효과 극대화 첫 시도
상태바
정부·연구기관, 세종시 이전 효과 극대화 첫 시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3.07 14:4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차 세종정책포럼에 100여명 참석… 미래사회 변화·국정운영 패러다임 전환 공유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과 집적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가 처음 이뤄졌다.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1차 세종정책포럼이 7일 오전 11시 40분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중연회장에서 열린 것.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등 사회 전반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최근의 정책 환경을 고려해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다. 이와 직접 관계가 있는 정책 수립 당사자들이 한데 모여 상호 이해 증진과 정책 역량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시의적절한 정책연구를 지원하고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삼을 계획이다. 만남은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이며 토론하는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준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홍택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의 ‘미래사회 변화와 국정운영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한 강연, 참석자 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김준영 이사장은 “정부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은 지리적 인접성을 가져왔고, 이는 정책 연구 단계부터 융합과 통섭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전홍택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해외 연구사례 소개와 미래 전략 연구실천법, 제4차 산업혁명 등 한국의 메가트렌드 심층 분석, 복잡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의 과제 등을 제시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관계자는 “그동안 이런 자리가 차관급 등 고위 공무원 위주로 이어졌다면 오늘은 사무관과 팀장 등 일선 직원들에게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세종정책포럼을 정부기관 간 지속적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만들어 국가발전 전략 수립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민지홍 세종시 지원단장과 이익현 한국법제연구원장, 박광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중앙부처 공무원 및 국책연구기관 직원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영바위 2017-03-07 13:58:34
짝짝짝, 밤늦게까지 함께 술도 마시며 국가 정책과 미래를 논하는 열정적인 광경을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