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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상업용지 3.3㎡ 1435만원, 세종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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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상업용지 3.3㎡ 1435만원, 세종시 ‘최고’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2.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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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표준지 공시자가 공시… 세종시 상승률 전국 3위, ㎡당 평균 12만 4481원

 

세종시 땅값 상승률이 제주, 부산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았다.


22일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발표한 가운데 세종시는 전년 대비 7.14% 올라 제주(18.66%), 부산(9.17%)에 이어 전국 시도 중 세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전국 평균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94% 올라 전년(4.47%)보다 상승률이 소폭 상승했다.


세종시의 지난해 1월 1일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12.90%로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었다. 세종시는 2271필지를 대상으로 감정평가 및 가격산정이 이뤄졌다.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큰 지역은 제주, 부산, 세종 외에 경북(6.90%), 대구(6.88%), 울산(6.78%) 등 10곳이다.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1.98%)이었으며 경기(3.38%), 대전(3.38%) 등의 순이다.

 

제주는 혁신도시 개발 및 제2공항 신설, 부산은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 및 주택재개발, 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및 투지수요 증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은 구도심 상권 쇠퇴와 개발사업 무산(중구),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동구) 등으로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 표준지 평균가격은 ㎡당 12만 4481원으로 전국 9위 수준이다.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423만 7751원이다. 이어 인천(52만 6619원), 부산(42만 7126원) 등의 순이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제주의 표준지 평균가격은 ㎡당 7만 3805원이다.


세종시 최고 공시지가는 나성동 에스빌딩(상업용지, 2053㎡)로 ㎡당 435만원, 작년보다 약 11%(42만원) 올랐다. 최저 가격은 전의면 관정리 임야(1만 6860㎡)로 지난해와 동일한 ㎡당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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