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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이 손잡고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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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이 손잡고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가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02.17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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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땅 이야기와 생명 역사’ 17일 자연사관 개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광)이 자연사관을 새로 열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한반도에서 형성된 암석과 그 위에서 생존했던 생물의 화석을 중심 전시한 최초의 자연사관을 17일부터 개장했다.


자연사관은 ‘한반도 땅의 이야기와 생명의 역사’라는 대주제 아래 ▲한반도의 탄생 ▲적도에 흩어져 있던 한반도 ▲세 땅덩어리가 부딪쳐 만들어진 한반도 ▲호랑이 모양의 한반도 완성 ▲한반도 생물의 다양성 등 시간 흐름에 따라 한반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알 수 있도록 모두 5개의 세부주제로 구성돼 있다.


한반도 자연사 전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자연탐구실과 관람객이 자연사 연구자들의 연구과정을 볼 수 있는 자연사 연구실, 각종 표본을 제작 체험할 수 있는 표본제작체험 코너 등도 갖추고 있다.


자연사관에는 25억 년 전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인 인천 옹진군 이작도의 ‘토날라이트(tonalite)’, 10억 년 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의 흔적인 인천 옹진군 소청도의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자수정인 ‘울산 언양 자수정’ 원석 5점 등이 국내 최초로 전시됐다.


또 우리나라 강원도에서 산출된 삼엽충, 완족동물, 식물화석 등 수백 점의 희귀한 화석과 암석, 국내 살고 있는 다양한 종의 곤충, 식물, 동물 표본이 함께 전시돼 있다.


중생대 후기 백악기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 진본골격’, 1972년 아폴로 17호가 달에서 가져 온 ‘월석’, 현생 코끼리의 조상인 ‘성체 매머드와 새끼 매머드’를 비롯해 국립중앙과학관에 소장되어 있는 세계 각지의 동물 박제 및 골격 표본을 통해 세계와 한반도 자연사를 비교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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