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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차는 스트레스 안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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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차는 스트레스 안 받았을까?
  • 박성원 기자
  • 승인 2017.01.31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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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행 후 차량 성능 유지 위한 점검 요령

 

설 연휴기간 가족들과 즐거웠던 시간을 마무리 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사람들은 명절 연휴가 끝나면 각종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차도 마찬가지다.


장거리 운행 후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았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차량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장거리 운행 후 차량 점검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장거리 운행 도중 차량의 진동 등으로 약해졌던 부위에서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속주행 중 하단 부분에 튀는 작은 이물질도 오일류의 누수를 일으킬 수 있다. 장거리 운행 시 발생하는 차량 내부 열로 간혹 기포가 발생하기도 한다.


인근 자동차 정비소에 들러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 오일 누수 여부 등을 점검해봐야 하는 이유다.


명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주요구간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어쩔 수 없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된다.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게 되면 브레이크 라이닝과 패드의 소모가 극심해지고 라이닝과 패드 가열에 의한 ‘페이드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페이드 현상이란 라이닝이 매우 높은 온도로 과열되게 되면 마찰계수가 적어지고 브레이크가 듣지 않게 되는 걸 말한다.


몇 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면 브레이크 라이닝과 패드 점검은 필수다.


연휴기간 비포장도로를 오래 달렸다면 휠과 타이어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자체 하부로 튀는 돌 등으로 미세하게 휠 얼라인먼트가 틀어질 수 있다. 만약 명절 후에 핸들이 쏠리는 등 차량직진성이 달라졌다면 반드시 타이어공기압과 휠 얼라인먼트를 확인해야 한다.

 

 

차체 하부 손상 부위가 없는지도 꼭 살펴야한다.


고속도로를 매일 운행하는 차들을 보면 차체에 크고 작은 흠집들이 상대적으로 많다. 빠른 주행 속도 때문에 작은 먼지나 이물질로도 흠집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차체를 살펴보고 크지 않은 긁힘이 있다면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컴파운드로 제거가 가능하다.


만약 연휴기간 바닷가를 다녀왔다면 빠른 시간 내에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염분은 차체를 부식시키고 도장을 변색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차체 하단부도 고압으로 물을 뿌려 염분을 제거해야한다. 일반세차장보다는 셀프세차장을 이용해 꼼꼼하게 염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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