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층 계단 앞에 쓰러져… 경찰, 정확한 사인 파악 나서
보건복지부 소속 30대 여성 사무관 A씨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세종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52분경 동료 여직원 B씨의 신고로 119소방구급대가 현장에 출동, 10시 24분경 A씨를 유성선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출동 당시 A씨는 이미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며 “동료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전 7시경 사무실에 출근했고 6층 계단으로 걸어 올라갔으며, 계단과 복도를 연결하는 출입구 앞에 쓰러져 있었다. 일요일 이른 아침 시간대다 보니 최소 2시간 이상 방치됐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A씨 이마에 약 2cm의 상처가 있었지만 과다 출혈로 이어진 것은 아니고, 이 점이 사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입구 문을 열지 못한 채 쓰러진 것 같다. 조금만 일찍 발견됐더라면 생명을 보존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일단 타살의 흔적은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육아휴직 후 복귀한 점 등을 감안,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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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살아온후 동사무소에서 구청으로 발령을 받아 넘겨받은일감이 어느한동을 전부 받아 혼자맏다보니 일은 줄지않고 민원은 넘치고 일을줄일시간이 없다보니 토요일 일요일도 일하고 명절날도 나가서 일을했다. 하루는 쓰러져 응급실로 갔는데 직원들이 뒤에서 욕을했답니다 일이 많은데 쉰다고 .. 에미가 가서 따져서 바로잡아줄수도 없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