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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1.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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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1월 가뭄 예

경기와 충남, 전남 일부지역은 가뭄 발생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가 가뭄 예경보를 매월 10일 정례 운영키로 한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 강원영서, 충청 일부지역 23개 시군의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837.5㎜)의 60% 미만으로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현재 가뭄상황은 주의단계. 경기 오산은 평년의 40% 미만으로 ‘심함 단계’다.

 


1월 현재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은 53.2%로 평년(50.2%)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보령댐을 수원으로 하는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의 가뭄상황은 주의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및 공업용수가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73.5%로 평년(77.4%)의 95% 수준을 보이고 있다. 비영농기로 농업용수 수요는 없지만 저수율이 낮은 경기충남 5개 시군(안성, 보령, 서산, 홍성, 예산)은 영농기 용수부족이 우려된다.

 


앞으로 3개월간 전국 강수량은 평년(120.2㎜)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3개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아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저수율이 낮은 보령댐을 수원하는 하는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은 가뭄상황이 ‘심함 단계’로 예상돼 지난해처럼 생활 및 공업용수 기근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크다. 역시 저수율이 낮은 평림댐을 수원으로 하는 전남 4개 시군(담양, 함평, 장성, 영광)도 주의단계의 가뭄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낮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충남 5개 시군(안성, 보령, 서산, 홍성, 예산)은 주의단계의 가뭄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안전처 이한경 재난대응정책관은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지역인 충남지역 8개 시군과 가뭄이 우려되는 전남지역 4개 시군에 대해서는 댐저수지의 용수를 비축하고, 용수공급체계 조정 검토 등 장기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용수 가뭄 예상지역인 경기충남지역 5개 시군에 대해서는 "저수지 물채우기, 용수원 개발 등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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