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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세종시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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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세종시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나?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01.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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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세종의원, 아동 전문 24시간 응급진료 전환… 하반기 복지재단 출범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은 세종시에선 올 한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이춘희(61) 시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시정 초점과 월별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는 실질적 행정수도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문화의료상업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국회 분원 설치 등 행정수도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행복청의 14개 자치사무 이관과 행정자치부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호주 캔버라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등 해외 행정수도와 교류 협력을 통한 국제적 위상 강화 노력도 경주한다.


 

복지의료문화 부문 과제도 흔들림없이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세종시민 복지기준이 시민 체감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올 하반기 복지재단을 설립한다.


충남대 세종의원의 기능을 아동 전문 24시간 응급진료기관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설치해 신도시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도모한다.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함께 임신출산육아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여성친화 정책도 강화한다.


문화재단은 기획공연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장욱진 화백을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


또 고운동 시립도서관 공사를 시작하고,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도서 10만권과 세종호수공원 인프라를 확충한다.  


안전교통 부문에서는 2018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한 132개 안전증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119특수구조단 신설과 골든타임 내 현장도착률을 55%까지 끌어올린다.


조만간 출범하는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전반 운영 체계 개선과 택시부족 문제 등의 해결의 선봉에 선다.


청춘조치원 사업은 올해 평리 문화마을 만들기와 신안리 대학문화거리 조성 등 6개 과제 완료로 가속도를 내고, 공공실버주택 건립과 동서연결도로 건설, SB플라자 건립, 서북부 도시개발 본격화도 더욱 탄력을 받는다.


이밖에 아름동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개장과 도시민농업인간 복합문화공간인 싱싱문화관 건립, 녹색 신교통 및 밴처밸리 산업단지 신규 조성, 미니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세종첨단미래산단) 만들기 사업도 진행한다.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지원 규모를 120억원, 500개소로 확대하고, 세종전통시장에 청년몰을 조성한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는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로, 시민들과 더불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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