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5일~19일 원서접수… 내년 초 임용 예고
홍영섭(68·사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춘희 시장은 8일 오전 정례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전하고, 신임 정무부시장 공개 모집안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1년 전부터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 의사를 밝혀왔는데, 부임 2년차를 맞이한 지난 6월에도 반려해 여기까지 왔다”며 “세종시 인재풀이 그리 넉넉지는 않지만, 지금부터 후임자를 찾아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3일간(휴일제외) 응시원서 접수를 받고, 서면심사와 면접 시험을 거쳐 내년 초 신임 정무부시장을 임용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2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또는 3급 이상 공무원으로 6년 이상 재직한 자 ▲주민 선거에 의해 선출된 시장·군수·구청장으로 4년 이상 재직한 자 ▲기타 행정 등 분야에 학식과 경륜을 가진 자 중 한 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임 정무부시장은 앞으로 국회 및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세종시간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역할 등을 맡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시민-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하거나 총무과(044-300-30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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