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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수놓는 '낙화축제', 호수공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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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수놓는 '낙화축제', 호수공원서 열린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6.10.1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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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1회 낙화 전통문화 축제 개최… 국악·무용·난타 등 다양한 공연

가을밤 세종호수공원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낙화(落火)로 물든다.

세종시 불교사암연합회 낙화전통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무대섬에서 ‘제1회 낙화(落火) 전통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낙화놀이는 과거 선비들이 사월초파일이나 대보름밤에 행했던 것으로 밤하늘에 흩어지는 불꽃을 관상하던 운치 있는 불꽃놀이를 말한다.

행사에는 호수공원 무대섬 다리 양쪽으로 낙화 2500여 개를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방문객들은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볼 수 있다.

특히 무대섬 공연장에서는 전통 국악과 퓨전 국악을 비롯해 몽골과 베트남의 전통음악 등을 함께 선보인다.

국악관현악단 ‘나르바나’와 국악인 남상일씨, 중요무형문화재 20호 이수자인 대금 명인 박노상씨가 음악 공연을 선보이고, 유연희 무용단과 창리초등학교 락스 난타단도 축제에 흥을 돋울 예정이다.   

낙화전통문화축제 추진위는 “지속가능한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와 예술을 하나로 묶어 낙화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도심과 원도심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호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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