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학회 회원·시민 등 1000여 명 참여…
세종시는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맞아 오는 10월 9일 오전 10시 세종호수공원에서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려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축식에는 한글학회 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학생대표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을 시작으로 이춘희 시장의 경축사, 최교진 교육감의 만세삼창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경축식에 이어 피아니스트 정지혜, 우영은, 안드레아스 베버(독일)가 한글날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선사할 예정.
행사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손글씨 엽서보내기 ▲훈민정음 탁본 ▲한글 가훈 써 주기 ▲캘리그라피 ▲한글 방패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한글날 경축식은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날 행사 참여와 한글 가훈 써주기, 캘리그라피 재능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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