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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00대 기업 광고시장, 전월과 유사 수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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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00대 기업 광고시장, 전월과 유사 수준 전망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8.0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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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8월 전망치 발표… 온라인-모바일 매체 지수 가장 높아
리우올림픽 선전 여부 변수… 게임

 


8월의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인 100.4를 기록했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한 뒤,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이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전망치에 따른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이 112.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지상파TV(94.9)와 케이블TV(99.3), 라디오(98.2), 신문(97.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오는 6일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선전할 경우, 다소 부진한 전망치를 보인 지상파TV와 일부 스포츠 전문채널도 당초 예상보다 높은 광고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우 올림픽 일부 종목 및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광고 특수 기대


업종별로는 여름철 피서철과 방학을 겨냥한 신규 대작 게임과 영화 광고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피서철을 맞이한 여행과 레저업종도 큰 폭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수입자동차 광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부분의 광고 집행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정부가 경기회복 차 추경예산의 조기편성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이번 KAI보고서는 코바코의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adstat.kobaco.co.kr)이나 코바코 홈페이지(www.kobaco.co.kr) 내 ‘정부 3.0정보공개’ 또는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앱을 내려 받으면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KIA지수가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인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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