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월부터 실시…2억3000만 원 추경 예산 편성
세종시는 7월부터 민간어린이집 만 3~5세 차액보육료의 50%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세종시 관내 민간어린이집 보육료는 만 3세 기준 월 27만2000원, 만 4·5세 기준 월 25만9000원 정도다.
시는 무상보육 강화를 위해 2억3000만 원을 추경 예산으로 편성하고 부모 부담 보육료의 50%인 2만6000원(만3세), 1만9500원(만4·5세)을 매월 지원키로 했다.
원아 부모들은 누리과정 예산을 통해 매달 22만 원씩 지원받았으나 각각 월 5만2000원(만 3세), 3만9000원(만 4·5세)의 차액을 납부해왔다.
조혜영 시 여성가족과장은 “민간어린이집 원아를 둔 부모들의 차액보육료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다양한 보육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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