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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장군면,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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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장군면,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 추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6.16 13: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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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정례 브리핑서 "2018년까지 최대 48억 투입"
국가안전대진단 지적 사항도 이행...183곳 214억 집행


세종시 조치원읍과 장군면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로 조성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회견을 갖고 앞서 지난 4월 20일 국민안전처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은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한 정부 및 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이다.


시는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조치원읍과 장군면에 국비 12억 원과 시비 4억 원 등 최대 1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2018년까지 3년간 48억 원을 쏟아 부어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16% 감축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인프라 개선과 안전문화운동 2개 축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인프라 개선에는 모두 27개 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해 ▲안전한 도로횡단을 위한 옐로카펫 등 교통안전 분야 9개 사업(2억3300만 원) ▲호스릴 일체형 소화기 설치 등 화재 분야 3개 사업(2억7000만 원) ▲해충유인 퇴치기 설치 등 감염병 분야 2개 사업(1억4500만 원) ▲농약 보관함 설치 등 자살 분야 2개 사업(2000만 원) ▲우범지역 CCTV 설치 등 범죄 분야 6개 사업(2억1800만 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전문화운동은 교육, 캠페인, 순찰 활동 지원 등 모두 10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앞서 사업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읍과 장군면을 세종시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며 “다음달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연말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과정에서 나타난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안전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공공시설 등 모두 1391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문제점이 있는 183곳에 대해 214억 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연차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마을공동놀이터 10곳에 CCTV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18곳 보수보강, 의랑초고운중국제고 등 모두 39곳에 위생 안내판 및 손소독기 설치, 교량터널 66곳 보수보강 공사 등을 진행키로 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추진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 측정 결과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등 4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반면 화재와 교통사고, 감염병 등 3개 항목에서는 최저인 5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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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 2016-06-20 11:09:14
역시 세종시입니다..안전서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도시. 신도시뿐 아니라 면지역쪽으로 노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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