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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아파트단지 찾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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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아파트단지 찾기 쉬워진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5.31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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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아파트 외부 측면에 LED 조명 설치
6월중 1

 

세종시를 처음 찾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이 있다. 아파트 명칭이 순우리말이고 신도시 특성상 지형 변화가 심하다는 등의 이유로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하지 않고서는 길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마저도 야간에는 더욱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복청이 아파트단지마다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31일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외부 측면에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행복청은 이달 말까지 모두 9곳의 아파트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첫마을 301동과 609동, 어진동 한뜰마을 205동, 도담동 도램마을 2004동과 503동, 종촌동 가재마을 1단지 1221동과 1단지 1곳, 고운동 가락마을 1501동과 2104동에 야간조명을 우선 설치한다. 


행복청은 개당 설치비용이 200~300만 원인 점을 감안, 주요 교차로에서 랜드마크이자 식별이 용이한 곳을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을 이름과 동·호수 명칭이 양각으로 표기된 공동주택에는 간접조명 형태로, 페인트로 표시된 단지에는 LED 조명으로 설치한다. 다만 구체적인 설치 위치와 시기 등은 입주자대표회의 및 시공업체와 협의 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현재 건설 중이거나 신규 건설 예정인 3~6생활권 공동주택 단지에도 LED 조명 설치를 권장토록 할 방침이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앞으로 공동주택에 LED 조명이 설치되면 방문객들의 공동주택단지 식별이 훨씬 쉬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및 시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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