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와 지역 중고교생 40여명 참여…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지원
세종시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의 벽면이 화사하게 꾸며졌다.
지난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생들과 40여 명의 중·고교생들은 장애인복지관을 방문, 붓을 잡고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
학생들이 꾸민 곳은 1~4층 계단 벽면. 이들은 1차로 벽에 밑그림을 그린 뒤 이용자의 건강을 고려, 친환경 페인트로 채색작업을 끝냈다. 초여름처럼 더운 날씨에도 아름다운 벽화 작품이 탄생했다는 후문.
변창수 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에 뿌리내리고자 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업에서 제외된 각층 복도 벽면은 증축공사가 마무리된 후 추가 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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