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대전, 장애인 복지
상태바
세종-대전, 장애인 복지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6.05.24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단체총연맹, 전국 평가 결과 공개…지역 격차는 갈수록 심화

 


세종과 대전이 장애인복지교육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4일 ‘2016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분야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전반적으로는 수준 향상과 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장애인 복지 분야의 지역 간 수준 차는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교육 분야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 분야의 경우 전국 평균은 48.7점으로 전년보다 2.1점 올랐다. 지역별로는 세종을 비롯해 대전, 대구, 서울, 제주, 광주가 우수 지역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울산과 경기, 강원, 충북이 양호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부산도 지난해 보통에서 양호 등급으로 한 계단 올랐다. 전북과 전남, 경북은 분발 지역으로 분류됐다.



교육 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1.88점 하락한 65.15점으로 조사됐다. 최근 4년 연속 하락세이며, 지역 간 격차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세종과 대전은 복지에 이어 교육 분야에서도 우수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과 강원, 충북, 경남도 우수 대열에 합류했다. 세종과 충북은 3년 연속 교육 분야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광주와 충남, 전남, 경북, 제주는 양호 등급을 차지했고, 부산과 대구, 전북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분발 지역에 머물렀다. 서울은 4년 연속 하위권이다.


장애단체총연맹 관계자는 “17개 시도의 장애인복지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별 정책목표와 과제를 재검검하고, 복지와 교육의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점을 찾아 실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의 정기 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17개 시도 및 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으로부터 자료 협조를 받았다.


복지 분야는 소득 및 경제활동, 보건 및 자립, 복지서비스, 이동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복지행정 및 예산 지원 등의 5개 영역, 40개 지표, 교육 분야는 10개 지표로 결과를 산출했다. 지역별 수준은 우수와 양호, 보통, 분발 등 4단계로 구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