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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8일' 문 여는 세종시 공동주택 분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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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8일' 문 여는 세종시 공동주택 분양시장
  • 이희택
  • 승인 2016.03.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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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VS 중흥건설 맞대결로 포문… 올해 2만284세대 쟁탈전 예고

올해 세종시 신도시 공동주택 첫 분양일이 다음 달 8일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 전체 공급물량인 2만284세대를 둘러싼 주거 쟁탈전의 서막이다.


첫 맞대결은 '현대엔지니어링 VS 중흥건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분양시장은 오는 4월8일 1-1생활권(고운동) L2블록 667세대(현대엔지니어링)와 3-3생활권(소담동) L3블록 890세대(중흥건설)간 맞대결로 포문을 연다. 이들 2개 단지 합계 공급물량만 1557세대로, 부동산 시장 수요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지난 2년간 설계공모 등의 특화 방식 공급이 시장에 반향을 일으킨 만큼, 기존의 공동주택과 차별화된 주거 공간 연출이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올해 줄 이을 분양물량과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6월말 4-1생활권 4818세대 공급... 설계공모 분양 열기 이어가나?


오는 6월말부터 8월초까지 분양을 예고한 4-1생활권(반곡동) 공동주택(4818세대)을 기다리겠다는 수요도 만만찮다. 4-1생활권 공동주택은 지난 2년간 큰 호응을 얻은 2-2(새롬동)2-1(다정동) 생활권의 특화 설계공모 방식을 세 번째로 적용했다.


6월말에는 계룡건설과 보성건설 컨소시엄인 P2의 1146세대가 첫 분양을 시작한다. 신동아롯데 컨소시엄인 P1의 1734세대와 포스코금성백조 컨소시엄인 P3의 1938세대 분양은 8월초를 예고하고 있다.


상반기 분양시장의 또 다른 다크호스는?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1-1 L2블록과 3-3 L3블록은 4-1생활권 외에 일정을 확정한 8개 단지와 계획 수립 중인 11개 단지와 경쟁도 앞두고 있다.

 
신동아의 3-2생활권 M1블록(조합) 723세대와 한신공영의 3-3생활권 M6블록 1525세대, 대방건설의 3-2생활권 주상복합 H1블록 544세대는 5월 분양을 노크한다. 신영건설의 2-1생활권 주상복합 H1블록 190세대와 2-2생활권 주상복합 H1블록 386세대는 6월초 분양시장에 도전한다.


4월초까지 이전을 완료할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공무원 1400여명의 초기 수요가 분양주택과 주상복합 중 어느 곳에 쏠릴 지도 관심사다. 


하반기까지 줄잇는 세종시 분양 시장   

  
하반기 들어서는 1-1생활권 분양 주택들이 역습을 노리고 있다. 동양건설의 1-1 L1블록 998세대와 현주건설의 L9블록 533세대, 원건설의 L10블록 329세대가 7월 초~중순 사이에 수요자 몰이에 나선다.


1-1생활권이 과거 다소 부진한 청약 경향을 보였던 만큼, 새로운 반전 여부가 주목된다. 대략 7월초부터 행복도시 주택특별공급 규칙이 개정적용되는 만큼, 타 시도 수요자들의 청약 노크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아직 미확정됐지만, 1-5생활권(어진동) H5 889세대, H6 618세대, H9 897세대 그리고 3-3생활권(소담동) 우빈건설의 H3 330세대 및 H4 348세대 등 주상복합 5개 단지도 십분 대기 중이다.


여기에 1-1생활권 M6 283세대와 M8블록(한림) 440세대 등 모두 2개 단지 분양도 남아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3-3생활권 M6블록 1522세대와 2-1생활권 M5블록 1643세대 및 M3블록(10년 임대) 1080세대, 3-1생활권 M5,블록 1438세대(10년 임대) 등 모두 4개 단지도 틈새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최형욱 주택과장은 “행복도시는 첫마을의 국제공모 이후 2-22-1생활권에 연이은 설계공모 공급 방식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우수한 주거 디자인과 다양한 평면의 공동주택, 통합커뮤니티 개념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의 4번째 설계공모 단지는 오는 7월 진행될 6-4생활권(해밀리)으로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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