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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과대, 행복도시 기업 육성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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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과대, 행복도시 기업 육성 참여한다
  • 이희택
  • 승인 2016.03.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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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세종시-서울공대 SNU센터간 양해각서 체결…기업성장 전 과정 컨설팅 지원

 

서울대 공과대학 SNU공학컨설팅센터(이하 SNU센터)가 4-2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육성의 첨병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본격 조성되는 산학연클러스터는 세종시 핵심 성장동력이자 자족성 강화의 자양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세종시는 7일 오전 11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대 SNU센터와 세종시 기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4-2생활권(집현리) 산학연클러스터(연합체) 구축과 도시성장 동력 확보에 서로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SNU센터는 향후 세종테크밸리(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한 행복도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상담 ▲투자연계망 연결 ▲기술사업화 등 종합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도 지원한다.

 

행복청은 2018년 완공 예정인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연면적 2만㎡·연구개발 지원과 기업서비스 등의 기능)에 SNU센터를 입주시킨다는 계획. 제2센터 기능으로 입주할지, 일부 직원 파견 방식이 될지는 향후 추이를 보고 결정키로 했다. SNU센터가 추천하는 기업을 우선 입주토록 한다.

 

세종시와 4-2생활권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도 한 뜻을 모은다.

 

행복청은 우선 세종 바이오(Bio)-아이티(IT) 융복합 미니 클러스터 추진이 가져올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특허출연 등 기업지원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로, 산업통상자원부 승인 시 1개 클러스터당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10억 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산학융합지구 지정 등의 사업도 함께 한다. 산업집적 활성화와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1개 사업 당 5년간 120억 원의 국비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제도로, 기업 참여확대가 관건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관인 서울공대의 참여는 고무적이며, 세종테크밸리가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의 핵심지구로 성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창조경제 거점이자 아시아 최우수 인재들이 모여드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우 서울공대 학장은 “SUN센터는 논문 연구 위주의 산학협력을 탈피하고,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 입주기업들의 기술사업화와 기술컨설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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