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3-1생활권(대평동) 개장 예고
세종시 신도심의 3번째 대형유통점인 코스트코가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최근 코스트코 코리아가 신청한 세종점 신축공사를 허가했다.
코스트코는 3-1생활권(대평동) C6-1 부지에 연면적 3만3000㎡, 지상 1~4층 규모로 건립된다. 1~2층은 영업·임대매장, 3~5층은 주차장으로 배치했다.
입면 일부에 네모벽돌을 반영해 기존의 창고형 매장 이미지를 벗어나도록 했다. 또 1층의 노출형 타이어교체센터는 건축물과 일체화함으로써 도시 미관 개선을 유도했다.
주차장도 지상 5층까지 1층을 증축·반영(387대 추가)했다. 세종시를 넘어 인근 대전과 공주 등의 고객 수요까지 고려했다.
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코스트코 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신도심 내 대형유통점은 지난 2014년 11월 개장한 홈플러스(어진동)와 지난해 2월 오픈한 이마트(가람동) 2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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