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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공동화 방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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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공동화 방지 ‘청신호’
  • 이희택
  • 승인 2016.01.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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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연결도로, 공공실버주택사업 등 확정

 


세종시 조치원읍의 ‘공동화’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청신호가 연이어 켜졌다. 이춘희 시장은 14일 오전 보람동 본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와 관련한 계획을 설명했다.


우선 민선2기 공약사업인 조치원 동서연결도로가 2020년 개통한다. 경부선 철도를 지하로 횡단하는 270m 철도횡단 기능 도로로, 오는 2019년까지 대첩로(향군회관)~새내로 구간에 총36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하는 로드맵이다. 욱일아파트 앞 기존 동서연결도로(양방향 2차로)가 일일 교통량 7000여대 등 포화상태를 맞이한 만큼, 이를 분산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905년 경부선 개통 이래 문제시된 동서단절이 대폭 해소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고, 개설 후 매년 약22억 원 편익 발생이 예측되고 있다.


조치원읍 신흥리는 이날 국토교통부 사업인 ‘공공실버주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16개 지자체와 경쟁 끝에 최종 11곳 중 1곳에 포함됐고, 충청권에서는 충북 보은 이평이 그 대열에 합류했다.


그 결과 정부는 80호 건설사업비 100억원과 2022년까지 매년 2억5000만원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는 추경예산 확보 즉시 토지매입과 실시설계에 이어 늦어도 내년 초 착공을 거쳐, 2018년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건물 1개동에 주택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1~2층은 복지시설, 3층(최대 12층) 이상은 주거시설로 배치한다. 복지 공간에는 물리치료실과 24시간 케어시설을 두고, 주거 공간은 문턱 없애기와 응급 비상벨 설치 등 저소득 독거노인 맞춤형 공간으로 만든다.


또 상주하는 사회복지사 등이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지원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자격은 65세 이상 고령자 중 ▲1순위(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인 국가유공자) ▲2순위(일반생계·의료급여 수급자) ▲3순위(도시근로자 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 등으로 구분한다.


이춘희 시장은 "동서연결도로 사업 확정과 신흥리 공공실버주택사업 선정이란 겹경사를 맞이했다"며 "민선 2기 핵심사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전반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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