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유
세종시 두류유치원, 수왕초등학교, 조치원여자중학교가 ‘2016학년도 신규 세종혁신학교’로 선정됐다.
1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유·초·중 각 1개씩, 3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했다. 특히 두루유의 경우 유치원으로서 첫 사례가 됐다.
혁신학교는 학교 문화를 교수학습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자율과 협력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선정된 3개교를 포함해 세종시에는 총 8곳이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선정 기준을 ▲혁신학교 구현 가능성 ▲운영 여건 정도 ▲학교 구성원의 추진 의지 등이라고 설명했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두루유는 교육청 내년도 특색 과제인 선진 유아교육 모델 구현, 수왕초는 동지역과 읍면지역의 특성이 결합된 전원형 교육과정 여건, 조치원여중은 읍면지역 교육력 제고 의지 등이 선정에 각각 주효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선정된 3개교에 내년 2월까지 합동 연수와 교육과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재정적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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