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외식 1등 메뉴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돼지갈비’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소고기는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고, 그래서 다들 돼지갈비를 많이 선택하게 되죠.
그래서 오늘 세종맛수다 평가단이 찾은 음식점은 첫마을에 위치한 ‘ㄲ’갈비 전문점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가게라서 테이블 기름때도 없고 깔끔한 첫인상이었다고 합니다.
광명댁은 천장에서 내려오는 연기를 빨아들이는 기구가 없었는데도 숯 연기가 안났다는데요. 어떤 원리일까요? 일단 위생면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평가단은 점심특선 돼지갈비정식을 주문해봤습니다. 이미 소진됐다는 소생갈비 대신에 1인분 5만 6000원의 한우 양념갈비를 딱 1인분만 주문해 맛봤습니다. 4명이서 정말 맛만 봤다는(?)
우선 다들 테이블에 세팅되는 반찬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데요. 왜일까요? 바로 샐러드, 잡채 등 밑반찬이 한정식 집 못지않게 정갈했기 때문입니다.
점심특선 양념 돼지갈비 1인분은 1만 6900원입니다. 마침 맛수다 평가단이 방문했을 때는 행사기간이라 2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짜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 양념에 두께가 두툼해서 만족스러웠다는 평입니다.
고기만 드시고 식사를 끝내기엔 뭔가 섭섭하시죠? 점심특선을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냉면 중 하나를 택해 식사까지 마칠 수 있습니다.
저녁 메뉴는 모든 것이 동일하지만 식사를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는데요. 구로댁은 “완전 점심에 가야되겠네”라며 점심 방문을 적극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알뜰한(?) 주부 평가단입니다.
넓은 홀과 방이 있어 돌잔치와 회갑연 장소로 적당하다는 게 이 집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예약할 때 점장님께 살짝 이야기하면 미역국과 알배기 조기, 손수 만든 앙금 떡케이크 등을 준비해주신다고 합니다. 여유로운 주차장에 주차비 또한 무료인 점도 만족스런 대목입니다.
점심에 방문하면 더 좋은 돼지갈비집. 평가단은 위생과 접근성에 4점, 맛에 3.5점 등 평점 3.6점을 내렸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세종맛수다 평가단처럼 지글지글 고기를 굽고 싶지 않으신가요? 다음주에도 즐거운 음식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