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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으로 장애의 벽 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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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으로 장애의 벽 넘어요”
  • 안성원
  • 승인 2015.04.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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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세종시와 시교육청은 20일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으로 장애의 벽을 넘어 하나 되자’라는 주제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에서는 모범장애인으로 이총덕, 김미순, 길기춘 씨 등이 수상했고, 장애인 권익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로 임재웅, 김정숙, 송혜라, 신용원, 최용진, 황인수 씨 등 6명, 모범장애인 기관으로 삼성전기(주), 현대EP(주)가 표창을 받았다. 

2부에서는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장애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춘희 시장은 “행복도시 세종을 위해서는 장애의 손상이 이뤄지지 않는 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사회적·환경적인 요인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인들의 복지와 인권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역시 학교현장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먼저 한솔유치원에서는 흰 지팡이로 걸어보기, 휠체어 타보기, 구족화 그리기 등 시각 장애와 지체장애에 대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으며, 금남초등학교는 ‘꽃보다 아름다운 내 친구’라는 주제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한 백일장 대회에 전교생이 참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기중학교는 학생들이 장애인의 날에 대한 법정 제정 배경을 이해하고, 뇌성마비장애인을 위한 국제경기종목인 ‘보치아 경기’를 직접 경험해 보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학교가 1교시에 장애인식 개선 동영상을 시청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인권 친화적 학교 풍토를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실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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