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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충남 밑에 두려던 인물이 총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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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충남 밑에 두려던 인물이 총리라니…”
  • 김재중
  • 승인 2015.01.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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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연대, 이완구 총리지명에 우려 표명

세종시 시민단체가 이완구 총리 지명자의 과거행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세종시 정상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23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청와대의 총리지명 이후 “이완구 내정자는 충남지사 재임 시절, 세종시 법적지위를 ‘특별자치시’가 아닌 ‘기초 특례시’로 하자고 지역민심과 동떨어진 주장을 했던 인물”이라며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며 도지사를 사퇴했다고 하지만, 총리 내정자의 일관되지 못한 행보는 지역사회의 불신과 우려를 낳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총리 내정자가 세종시 정상건설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밝혀달라는 게 참여연대의 입장.

참여연대는 “박근혜 정부가 ‘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를 수차례 약속했으나, 세종시 조기정착과 세종청사 비효율성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세종시 건설에 대한 의지가 약해지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에 대한 의지를 보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이완구 총리 내정자가 평소 특유의 정치력과 뚝심을 지닌 인물로 알려진 만큼, 세종시 건설의 역사에서 명예로운 이름으로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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