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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장터, 세종시 로컬푸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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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장터, 세종시 로컬푸드 ‘물꼬’
  • 김재중
  • 승인 2014.1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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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농업부시장 “내년엔 참여농가 확대”

세종시가 로컬푸드 소비확산을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마련한 ‘싱싱장터’가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화 세종시 명예농업부시장은 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싱싱장터 운영결과 및 내년도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정 부시장에 따르면, 올해 싱싱장터 개장일수는 54회였으며 65 농가가 참여해 1126종의 농산품을 출하했다. 판매액은 1억 6923만원, 농가당 하루 평균 13만 2000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40농가는 1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렸으며 2개 농가는 1000만원 이상의 농산물을 판매하기도 했다. 과수와 신선채소가 주요 판매품목이었으며 연인원 1만 1000명 가량이 싱싱장터에서 농산물을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겨울철 잠시 문을 닫은 싱싱장터는 내년 3월 다시 개장된다. 내년에는 원산지 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생산자 리콜제, 식품안정성 검사 등을 도입해 생산농가의 책임감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세종시 복안이다.

정 명예농업부시장은 “내년엔 싱싱장터 참여농가를 대폭 확대해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농산품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내년 5월 로컬푸드 1호 직매장 건립을 시작으로 농민가공센터,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로컬푸드 판매·소비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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