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이 9번째 세종시 명예시민이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일 국회의장 집무실을 찾아 정 의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정 의장이 세종시 원안고수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정 의장은 “지난 정부 집권시절, 당시 한나라당 세종시특별위원장을 맡아 전국을 돌며 시민사회단체와 각계각층 국민을 만나 조언을 들었다”며 “행정수도 이전은 국토 균형 발전의 핵심이라 믿어 원안대로 일관성 있게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세종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사람은 총 11명이다. 1호 명예시민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강용식, 이상선, 이두영, 금홍섭, 김재준, 이현옥 씨 등 세종시 발전을 위해 힘 쓴 각계각층 인사들이 전 유한식 시장 재임시절 명예시민이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 의장을 비롯해 최병선 가천대학교 대학원장, 계용준 전 한국토지공사 부사장에게도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바 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