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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스님 붓글씨 나눔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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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스님 붓글씨 나눔잔치
  • 이충건
  • 승인 2014.10.2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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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세종문화원 전시실

효림스님 붓글씨 나눔잔치가 11월 1일 오후 2시 세종문화원(조치원읍 문화로 17) 전시실에서 열린다.

나눔잔치에 전시되는 붓글씨는 시인인 효림스님(경원사 주지)이 평소 즐겨 읽는 한국 근현대시와 스님이 직접 지은 선시, 좋은 글귀 등 60~70점을 정성들여 쓴 작품들이다.

스님의 붓글씨는 오랜 수행이 깊이 배여 있는 서체로, 부드러운 듯 강인함이 느껴지는 독특한 매력과 흡인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만인이 더 겸손하면 만인이 더 평화롭고 행복해질 것이란 뜻에서 ‘물처럼 더 낮은 곳으로’다. 전시 작품들은 판매되지 않고, 신청자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효림스님은 “각박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작은 나눔으로 몇 분이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잔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님은 중학생 때 출가해 전국 선원에서 수행했으며, 조계종 종단개혁, 실천불교 승가회 의장, 불교신문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전태일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했고, 시집 <흔들리는 나무> <꽃향기에 취해> <그늘도 꽃그늘> <맨발로 오신 부처님>이 있고 산문집 <그 산에 스님이 있었네> <그곳에 스님이 있었네> <만해 한용운의 풀뿌리이야기> <49재란 무엇인가> <기도 잘하는 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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