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2생활권 분양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번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다.
24일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은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가 들어 설 세종시 2-2생활권 P2구역은 앞서 분양한 P1, P3구역보다 입지조건에서 한 수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파트 단지 옆으로 세종시 교통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지나고, 길 건너엔 백화점 등 핵심 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 왔다. '세종시의 강남'이란 별칭도 이 때문에 생겨났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28개 동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m² 667세대, 84m² 368세대, 98m² 525세대, 107m² 106세대, 109m² 4세대, 125m² 8세대, 127m² 5세대, 129m² 6세대, 133m² 5세대 등 총 1694세대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889만 원으로 책정됐다.
세종시 2-2생활권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처음 지정된 생활권역이다. 창의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건폐율과 건물 높이, 일조권, 건물 이격 거리 등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가 자리 잡고 있는 세종시 2-2생활권 P2구역은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중앙행정타운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미 정주여건이 잘 형성된 2-3생활권 한솔동 첫마을아파트와도 인접해 있다.
분양사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다양한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을 선보여 기존 브랜드인 ‘더샵’과 ‘힐스테이트’의 가치를 두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일정은 오는 29~30일 이전기관 대상 1차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3일 이전기관 대상 2차 특별공급 및 일반 특별공급 순서로 진행된다. 11월 5일에는 일반공급 1·2순위, 6일엔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분양 문의 044-868-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