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도지사, 충청권행정협의회 열고 공동결의문 채택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국회 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등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6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25회 충청권행정협의회(회장 이춘희 세종시장)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권선택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청권 공동발전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5개항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공동 결의문에 ▲충청권 상설협력 기구 설립 ▲충청권광역철도 조기 건설 ▲충청권 연계 통합형 국제교류 ▲학교무상급식비 국고지원 ▲국회 분원·청와대 제2 집무실 세종시 설치 ▲미래부 등 명칭변경 부처 세종시 입지 조기 확정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개량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충청 교황루트 개발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확대 ▲공정하고 정의로운 신균형 발전 정책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 등 12개의 협력과제를 담았다.
또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 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제67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참여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참여 ▲제2회 세종축제 참여 ▲한국지방자치회관 세종시 건립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참여 ▲청주국제공항 이용 항공사 재정지원 조례 재·개정 ▲제60회 백재문화제 참여 등 19개의 협조사항도 이행키로 했다.
이밖에 담배세 인상, 서해안 항만물류 등에 대해서도 실무적 협의를 거쳐 4개 시도가 공동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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