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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연대 "문창극 지명은 제2의 수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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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연대 "문창극 지명은 제2의 수정안"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4.06.16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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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무처장 세종청사서 1인 시위…시민단체 기자회견 예고
1인 시위를 통해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1인 시위를 통해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유근준, 참여연대)는 세종시 건설에 대해 막말을 일삼은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후보)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16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진행했다.

1인 시위에 참여한 김수현 사무처장은 "문 후보는 천박한 친일 식민사관도 모자라 세종시를 부정하며 여론호도와 국론분열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문 후보의 지명은 세종시를 백지화하려는 제2의 수정안 파동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중앙일보 주필 등을 지낸 문 내정자는 세종시 수정안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2010년 1월 18일 ‘욕망의 땅’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왜 이곳에 멀쩡히 잘 있는 수도를 옮겨야 하며, 왜 행정부처를 찢어 옮겨야 하는가?"라며 "봉이 김선달처럼 정치인들이 저지른 거대한 장난이었다"고 일갈한 바 있다.

참여연대는 이날부터 출근 시간대에 맞춰 국무조정실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충청권 시민단체들이 18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문 후보의 총리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충청권의 반발 여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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