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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 인사, 파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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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 인사, 파격은 없다”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6.10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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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인사 시스템 도입 강조…10일 인수위 현판식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가운데 오른쪽)은 10일 오전 세종시 연서면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제2기 세종시정을 준비하는 시민참여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가운데 오른쪽)은 10일 오전 세종시 연서면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제2기 세종시정을 준비하는 시민참여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이 세종시 인사에 대해 "파격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당선인은 10일 인수위원회 현판식에 앞서 이처럼 밝히며 "모든 인사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맡기는 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다른 어떤 요인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무현 정부시절 건설교통부 차관으로 ‘희망인사 시스템’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이 당선인은 같은 방식을 세종시정에 접목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시 공무원들이 어떤 자리에서 일하고 싶은지 사전에 희망보직을 제출하면, 추후 인사에서 이를 검토해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중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기 세종시정을 준비하는 시민참여위원회(위원장 홍영섭)’ 현판식을 갖고 시장직 인수인계를 위한 본격업무에 들어갔다.

시민참여위원회는 홍영섭 위원장, 황희연 부위원장과 10명의 인수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체계로 분리·운영된다.

인수위원은 도시계획, 도심재생, 지역경제, 로컬푸드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시의원 당선인 등이 포함되어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고 위원회는 실무형으로 간소하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 당선인은 1기 시정을 이끌어 온 ‘유한식표 세종시정’에 대해 단절보다 계승의 관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은 물론 1기 시정이 추진해 온 역점 사업들을 인수위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함께 면밀하게 검토한 뒤 취임시점에 맞춰 ‘100대 과제’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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