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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예비후보 측, B전 교장에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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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예비후보 측, B전 교장에 최후통첩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4.03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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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 사과 않으면 법적 책임 물을 것"
최태호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최태호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최태호(54)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청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의 부인인 성인숙 전 세종시교육청 인성교육담당 장학사는 3일 열린 최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서 "언론에 공표하는 방법으로 제가 전교조가 아님을 (허위사실을 말한 당사자가) 4월 15일까지 해명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부득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성 전 장학사에 따르면, A 예비후보 지지자로 알려진 퇴직교장인 B씨가 지난 3월 중순경 삼락회 모임에 참석해 ‘성 장학사가 전교조’라고 얘기했다는 것. 성 전 장학사는 이런 사실을 "이 모임에 참석한 C모 전 교장이 ‘당신이 교총임원인 걸 알고 있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물론 제 가족사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흑색선전, 유언비어,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더 이상 잠자코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불가피하게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그는 "심지어 최 예비후보가 정식 대학교수가 아니라는 헛소문까지 퍼트리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지목된 B 전 교장이 "그런 말 한 적 없다" "전교조처럼 원칙대로 일을 잘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등 부인 또는 변명했다고 성 전 장학사는 덧붙였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행복한 세종교육을 이루기 위해 효 중심의 인성교육을 추진하면서 OECD에 맞는 ‘교육개방’이 필요하고 ‘우수교사를 유치’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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