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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체 생산, 국내 첫 '정책 전문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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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체 생산, 국내 첫 '정책 전문 도서관'
  • 최태영 기자
  • 승인 2014.03.1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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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개요

세종시 다솜3로 48에 위치한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 2006년 7월 행정도시건설 기본계획에 반영, 이후 3년여의 건립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12일 개관했다.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분관으로 지방에 설립된 최초의 국립도서관이다.

부지 2만9817㎡에 건축면적 2만1077㎡,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총 사업비는 1015억 원이 투입됐다.

보유 장서는 약 330만권이다. 92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한 국립중앙도서관과 상호 도서 대차 서비스도 지원한다.

2월 말 현재 소장 자료는 도서 7만8277권, 연속간행물 406종, DVD 등 비도서 9199종이다. 향후 매년 5만권씩 장서를 확충할 예정이다. 열람실 총 좌석 수는 545석.

지하 1층 어린이자료실은 호수공원 방향에서는 지상 1층이다. 야외 놀이터와 연결되어 있다. 또 영유아가 엄마·아빠와 함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나라’ ‘이야기 나라’, 대형 스크린의 가상공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아이들이 투영돼 배경을 직접 만져보는 듯 실재감을 주는 ‘체험형 동화구연실’이 있다.

지상 1층에는 일반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신착자료·예술·문학·역사 등 일반자료 등이 비치돼 있는 일반자료실을 비롯해 전시실·장애인서비스 코너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일반자료와 8000여 권의 정책 자료가 비치돼 있다. 연속간행물실과 멀티미디어코너도 2층에 마련돼 있다.
도서관 이용객들은 ‘이용증’ 발급 없이 자유롭게 자료 열람이 가능하다. 자동대출반납기 등을 이용해 빠른 대출·반납처리도 가능하다.

세종도서관 건물 자체는 친환경 1등급 건축물이다.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33.3%를 태양열, 지열, 빗물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한다. 이런 친환경 에너지 생산설비는 지하 2층에 구축돼 있다.

기획재정부는 "국내 첫 ‘정책 전문 도서관’을 표방하는 세종도서관은 앞으로 정부세종청사 입주 부처들의 정책업무를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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