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은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문화재를 소재로 한 창의적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5기 공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5기 어린이박물관학교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교과서 속 문화재’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의 한 과정이다. 이 과정은 교과서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문화재 가운데 선정된 시대별 대표 문화재에 대한 이론 수업,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학습, 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퀴즈 대회, 유적지 현장 답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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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기 어린이박물관학교 운영 때 수강 학생들이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특별전시를 학습하고 있는 모습 | ||
참가 어린이들은 연속해서 총 20회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 과정은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에 진행되된다. 출석관리를 통해 11월 22일에는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전 과정을 마친 후에는 개인별, 모둠별 활동에서 창작된 작품들을 모아 ‘우리들의 작품 전시회’도 갖는다. 이 전시는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박물관 큐레이터와 함께 꾸며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공주박물관 홈페이지(선착순 30명)와 해당 교육청 추천(10명)으로 모집하며, 3월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공주박물관은 "이번 5기 과정은 어린이들이 박물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과 지킴 의식을 높이고, 박물관을 활용한 여가문화생활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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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수강 학생들이 인근지역의 유적지 현장 답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