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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나간 전우홍 교육감대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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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나간 전우홍 교육감대행 왜?
  • 이충건
  • 승인 2013.10.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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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조기 전면시행, 교육력 제고 등 방안 강구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사진)이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전 권한대행은 교육가족과의 소통 강화와 단위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지난 14일 조치원여중을 시작으로 16일 한솔고를 찾았다. 이달 중 모두 10개 학교를 방문한다. 11월 이후 2차 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전 권한대행의 학교방문은 학교별 현안사업, 특색사업추진, 교육발전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할 추진된 것.

전 권한대행이 조치원여중을 가장 먼저 찾은 건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자유학기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내년부터 전체 중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조치원여중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다.

자유학기제란 한 학기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온전히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체험활동 위주로 진행하는 걸 말한다. 정부는 2016년 전면 시행을 추진 중인데, 전 권한대행은 내년부터 세종시 전체 중학교로 이를 확대할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즉답’ 형태로 이뤄진 소통의 시간을 통해 "조치원여중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 노하우를 일반화 자료로 만들어 2014년도에 자유학기제 운영을 희망하는 중학교에 보급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권한대행은 다음주부터 이달 말까지 부강초, 장기초, 조치원교동초, 세종고, 금남초, 도담초, 쌍류초, 도담중 순으로 학교방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 가운데 부강초, 장기초, 쌍류초에서는 유아교육 활성화를 위한 병설유치원 중심의 현안사업을 살펴보고, 금남초, 조치원교동초, 도담초, 도담중, 세종고에서는 학교 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교육력 제고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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