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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스마트’가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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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스마트’가 전부는 아니다
  • 이충건
  • 승인 2013.10.15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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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보는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

15~17일 3일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세종시내 60여개의 유치원과 학교가 참여하는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가 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는 ▲주제관(올리사랑관, 스마트교육관, 생생방과후학교관, 행복배움터관, 유치원관, 고등학교관) ▲특별관(진로·체험관, 영양 체험관, 특수교육홍보관, 교사연구회) ▲세미나 및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올리사랑
‘올리사랑’은 세종시교육청이 중점 추진 중인 인성교육 프로젝트다. 학교를 갈등과 폭력 없는 공간으로 회복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효 교육의 체험장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올리사랑관은 초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3개교가 참여해 다양한 올리사랑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전시한다.
올리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메모로 꾸민 트리 만들기, 세종시의 효자와 효부 알고 실천하기, 올리사랑 그림을 그려 꾸미는 버튼 만들기, 올리사랑 사탕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펼쳐진다.

스마트교육관
세종 스마트교육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제관이다. 참샘초, 한솔초, 연봉초, 부강초, 금호중, 한솔중 등 6개교가 참여한다. 학생들이 피동적 학습자에서 자기주도적 지식탐험가로 달라지고 있는 변화와 발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하루 두 차례 스마트교육 수업이 진행돼 스마트교육 교수·학습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교과서(스마트교육) 연구학교 산출물 전시와 스마트교육용 3D콘텐츠 체험은 학교가 학습하고 지식을 쌓는 공간에서 더 넓은 지식과 학습의 바다로 나아가는 관문으로 기능이 전환되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스마트 비행선 조종, 헬리켐, 에어드론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 조종 체험, 스마트패드와 앱을 활용한 추억의 사진 찍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퀴즈풀기, 각종 다양한 스마트로봇 체험 등에 참가할 수도 있다.

생생방과후학교관
세종시교육청이 왜 전국 최고의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벽을 허물어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학생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를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이다.
방과후학교관은 조치원명동초, 도담초, 조치원여중 등 10개 학교와 지역사회협력기관 3곳이 참여한다. 학교별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학교 20개, 지역사회협력기관 3개 등 모두 23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행복배움터관
세종시교육청은 8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특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시키고, 학교별 브랜드 가치를 높여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행복배움터관에서는 학교별 브랜드화 된 교육과정을 학부모들이 알기 쉽게 전시한다.
참여학교는 조치원대동초(창의·인성 행복학교), 조치원신봉초(창의·과학학교), 쌍류초(창의·인성 으뜸학교), 금남초(음악이 흐르는 전원학교), 장기초(1인 3색 감성형 인재 육성학교), 의랑초(책 의랑 희망 듬뿍 도서관학교), 전의중(운주 HOPE BRIGHT), 장기중(스마트 글로벌 리더 육성학교) 등이다. 홍보동영상 및 전시자료를 통해 특성화사업 학교들의 교육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꿈나무관
유아교육 주제관이다. 한솔유치원 등 7개원이 누리과정, 참샘유치원 등 6개원이 방과후과정, 도담유치원 등 9개원이 미래비전 제시 분야에서 각각 참여한다.
누리과정에서는 누리과정의 전반적 개요와 5개 영역의 실제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고누놀이 및 전통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방과후과정에서는 세종시내에서 운영되는 방과후과정을 안내하고 다트, 축구, 농구, 골프 등 생활체육을 체험할 수 있다. 미래비전 제시에서는 ‘세종유아교육의 비전’, ‘세종유아교육의 변화’, ‘미래의 유치원, 가고 싶은 유치원’ 등을 주제로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다.

미래인재육성관
세종지역 7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학교를 홍보한다. 도담고, 성남고, 세종고, 세종국제고, 조치원여자고, 한솔고, 세종하이텍고 순으로 배치됐다.
세종시교육청 주최 연구논문대회 입상작, 세종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입상작, 세종과학전람회 입상작의 설명서 및 차트, 2013년도 학교별 주요 수상실적 등이 전시된다.
현장에서 해당 고등학교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세종시 대입상담 교사단이 현장에서 직접 수시모집 대입상담도 진행한다.

특별관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진로·체험관, 각 학교 영양교사들이 운영하는 미각 체험과 싱겁게 먹기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영양체험관,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수교육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교사연구회에서는 세종 교사들의 연구 활동을 볼 수 있다.
전진석 세종시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는 세종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하게 전개되는 세종교육을 보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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